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르망 24시 (문단 편집) ===# 2016년 #=== [anchor(2016년)] ||[[파일:60B34111-C5AC-4E5F-98A2-48E78801080A.jpg|width=100%]]|| || 2016년 르망 24시 우승 차량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2''' || || [youtube(GmvXF0smtks)] || [youtube(EPPTEzZOqz0)] || || 경기 하이라이트 || 토요타가 멈춰선 순간 포르쉐 부스의 환호성 || >지금까지 84번의 르망 레이스가 있었습니다만, '''이번 경기만큼 눈 뜨고도 믿을 수 없는 경기는 없었습니다!''' >---- >당시 중계진들의 반응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 >[[요기 베라]] 근래 들어 가장 드라마틱했던 경기. 혹은 레이스판 막장 드라마라고 칭하기도 한다. 참고로 이때 르망 24시에는 레이스 스타터로 [[브래드 피트]]가 왔었으며, [[성룡]][* 당시 박시-DC 레이싱의 공동 오너], [[키아누 리브스]], [[제이슨 스타뎀]], [[패트릭 뎀시]][* 뎀시-프로톤 레이싱의 오너]와 같은 유명 인사들도 있었다. LMP1에서는 작년의 부진한 성직을 만회하기 위해 새로 투입된 토요타의 TS050 하이브리드가 5번과 6번으로 레이스 내내 1위와 3위를 지키고 있었으며, 그동안 토요타가 줄기차게 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르망 24시에서 하지 못했던 우승을 드디어 거머쥔다는 사실에 다들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다. 반면 작년 우승팀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는 예선에서 1,2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1번 차량은 멀찌감치 우승경쟁에서 밀려있었고, 그나마 2번만이 토요타 두대 사이에 낑겨 고군분투 하고 있었다. '''그러나...''' '''본선이 끝나기 단 3분전'''에 [[나카지마 카즈키]]가 주행하던 TS050 5번 차가 갑자기 출력이 반토막이 되었고[* 팀 보이스 라디오로 나카지마가 외친 말이 '''"출력이 없어!(I Have No Power!)"'''였다. 지못미...][* 나카지마는 차를 해먹거나 차가 고장나는 일이 많아 이번에도 한국 포럼에서는 '나카지마 법력'이라며 황당해하기도...] 30초 뒤에 있던 포르쉐가 맹렬히 추격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기어이 TS050은 '''23시간 57분을 주행하고도 딱 3분 정도를 남기고 멈춰버리면서 체커기도 못 받고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때문에 919 하이브리드 2번은 기적과도 같은 행운을 거머쥐고 2년 연속 우승할 수 있었다. 이 상황을 지켜본 중계진과 팬들은 어안이 벙벙하였고, 우승을 자신하였던 토요타는 줄초상집, 그리고 포르쉐팀은 서로가 얼싸안으면서 대환호하였다.[* 토요타가 모터스포츠에서 막판에 말아먹은 건 2016년 르망이 처음이 아니다. 1998년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목전에 뒀는데 영국 라운드에서 1위를 주행던 [[카를로스 사인츠]]의 시동이 꺼져버렸고, 그대로 엔진이 죽어서 라운드 우승과 시즌 우승을 미쓰비시에게 넘겨줘야 했다. 그리고 2016년 르망의 4년 뒤인 2020년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슈퍼 GT]] 최종전에서 키퍼 톰즈 팀의 37번 수프라가 마지막 랩을 거의 다 돈 직선 스트레이트 구간에서 '''연료가 떨어지면서(혹은 연료 공급이 막히면서)''' 2초 차로 미친듯이 추격해온 [[팀 쿠니미츠]]의 NSX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토요타 우승이 걸린 게 아닌 경우가 하나 또 있었는데 F1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드라마이자, 페라리가 토요타를 보고 이를 박박 갈게 만든 "Is that Glock?"이 그것이다. 토요타의 [[티모 글록]]이 당시 드라이 타이어를 쓰고 있다 마지막 랩에서 그립을 크게 잃어 결국 슬로우다운이 걸리며 5위가 절실히 필요했던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現 메르세데스 AmG)이 역전, 페라리의 [[펠리페 마싸]]가 될 뻔한 드라이버 챔피언이 해밀턴으로 넘어갔다. ~~결국 르망 100주년 트로피를 페라리에게 뺏기는 대가를 치렀다.~~] 결국 포르쉐의 2번 차량이 우승, 토요타는 6번 차량이 2위로 피니시하는 것으로 마무리할 수 밖에 없었다. 차량 문제로 고생하던 아우디도 어부지리로 3위에 오른 건 덤. GTE Pro에서는 오랜만에 출전하는 포드 GT의 포드 칩가나시 레이싱의 미국 지부[* 각각 68번과 69번]가 페라리[* 사실 본팀이라 할 수 있는 [[AF 코르세]]가 경기 중반에 전멸해서 미국팀인 리시 컴페티치오니의 82번이 혼자서 고군분투했다.], 포르쉐[* 이쪽도 워크스가 경기 중반 전멸하고 커스터머팀인 뎀시 프로톤의 77번만 남아 있었다(...)] 애스턴 마틴과 [[콜벳 레이싱]]을 누르고 1등과 3등을 차지하는 놀라운 스토리를 보여줬지만... '''포르쉐와 토요타가 벌인 상황의 파장이 너무나도 컸다.''' 마침 2016년 르망 24시가 끝난 뒤 [[포뮬러 1]]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유럽 GP]]가 열렸는데 극적이었던 르망의 레이스 결과와는 달리, [[니코 로즈버그]]가 처음부터 끝까지 독주하는 [[노잼]] 경기가 펼쳐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